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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리뷰> 나를 잃기 싫어서 영어 공부를 시작했다/이정민, 이윤경/위즈덤하우스

독서

by 와이즈굿리치 2019. 9. 3.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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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독후

일 독을 한 후, 이 책을 통해 영어 실력을 향상시키는 다양한 팁들을 얻을 수 있었다. 즉, 원서 선택하는 방법, 어휘 암기 방법, 다양한 미디어를 활용해 영어 듣기를 향상시키는 방법 등을 배울 있었다. 그러나 큰 맥락에서는 리딩의 습관 잡기, 어떤 책으로 시작하는것이 좋을지, 리딩의 목표 세우기 그리고 리딩을 하고 났을 때의 성취감과 자신감 등..삶의 변화에 대한 스토리를 들여다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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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저자가 딸을 육아하면서 가졌던 스트레스 그리고 우울감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었는지, 즉, 시간을 쪼개서 했던 독서습관으로 인해 긍정적인 효과를 갖게 되고, 자신이 행복해졌을 때, 아이를 대하는 태도나 남편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지고 긍정적으로 가정이 변화되었다는 것을 나누었다.

톨스토이가 안나 카레리나에서 '불행한 가정은 이유가 다양하지만, 행복한 가정은 그 가정의 어머니가 행복했다.'라고 말했던 것 처럼, 저자의 원서읽기 습관은 성취감과 자신감을 갖게 함으로써 행복감을 느끼게 되고 아이에게나 남편에게 좋은 영향을 주게 되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가 말한 짧은 문장, 짧은 명언 매일 외우기, 포스트잇에다 메모해서 잘 보이는 곳에 붙여놓기,
리딩 매이트 만들기는 원서를 읽는 사람뿐만 아니라, 리딩을 하는 모든 사람에게 꿀팁이다.

또한 부록에 '이솝우화' 30편에 원서, 해석, 단어와 뜻이 담겨 있어 영어 원서 읽기를 시작하는 사람들이 매일 하나씩 리딩을 한다면 좋은 시작이 될 거 같다.

미국에서 17년을 살았던 사람이 영어공부를 왜, 또 하려고 하지? 라는 생각이 들 수 있으나, 이 책을 읽다보면 저자의 배우고자 하는 열정과 자신의 부족함을 채우기 위해 끊임없이 아이디어를 생성하는 과정, 그리고 미국에서 자라
원어민이 된 딸과의 소통하기 위해 애쓰는 아름다운 마음이 행간에 스며들어있어 간간히 뭉클해졌다.

영어 실력을 성장하기 위한 도서지만 자존감 세우기, 성취감, 자녀양육, 독서습관 등 다양한 분야의 지혜를 배울 수 있는 좋은 책이었다. 아이가 있는 부모님 뿐만 아니라 싱글들도 읽는다면 앞서 언급한 다양한 분야의 지혜를 배울 수 있으리라 생각하며 독후를 마친다.


https://m.blog.naver.com/shinokkim/2216374990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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