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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리뷰> 돈의 감각

독서

by 와이즈굿리치 2019. 8. 28.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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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누적 조회수 600만 뷰의 경제전문 유투브
채널 <상승미소의 경제와 투자>를 운영하며, 머니투데이방송MIN 및 주요 경제매체에서 활동하고 있는 칼럼니스트다. 2008년 금융위기 당시 온라인 토론의 장이었던 다음 아고라에서 '상승미소'라는 필명으로 주류 언론에서 다루지 않는 정확하고 신속한 분석을 하며 미네르바와 함께 경제 토론을 주도했다.
그 이후 유투브, 페이스북, 다음 카페 등에서 자신만의 독창적인 관점으로 경제 현상을 해석하고 그 내용을 널리 전하는 일을 계속 해오고 있다.

저자는 경제가 인간 심리를 바탕으로 움직이며, 따라서 기초 개념과 흐름을 알면 누구나 경제를 읽는 통찰력을 가질 수 있다고 말한다. 《돈의 감각》은 그러한 저자의 철학을 담은 책으로 자신만의 확고한 경제 프레임을 세우고 투자기회를 가장 먼저 알아챌 수 있는 경제 지식을 알려준다.

저서에는 《똑똑한 돈》(2009),《경제공부의 바다에 빠져라》(2011), 《월급쟁이 부자들》(2014)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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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돈 센스는 타고나는 게 아니라 기르는 것이다


제1장 돈의 감각을 기르기 위한 경제 지식
:돈에 대한 모든 것

01 돈이란 무엇인가
02 돈은 권력이다
03 돈은 세금이다
04 돈은 신용이다
05 돈은 빚이다


제2장 경제 사이클을 알아야 돈이 보인다

01 가격 결정의 두 가지 요인
02 한눈에 파악하는 경제 사이클의 기본 원리
03 경제는 어떻게 선순환되는가
04 버블이 붕괴되는 몇 가지 신호
05 경제위기는 어떻게 시작되는가
06 한국의 경제위기, 지금 현실이 되고 있는가


제3장 어떻게 돈의 감각을 기르는가
: 인플레이션과 부동산 예측

01 부동산과 인플레이션의 긴밀한 상관관계
02 부동산 사이클을 눈치채는 세 가지 질문
03 부동산 감각을 날카롭게 기르는 법
04 대한민국 부동산 버블 팩트 체크
05 부동산 폭락론, 과연 현실이 되는가
06 한국이 양적완화를 실시할 수 없는 이유


제4장 환율로 기르는 돈의 감각
: 환율과 금리

01 인체에서는 땀, 경제에서는 환율
02 환율로 '뜨는 나라' 찾는 기술
03 미국이 금리를 올렸을 때 생기는 일
04 위기가 기회가 되는 금리의 비밀
05 유로존 재정위기가 발생한 까닭
06 각 나라의 경제를 파악하는 가장 쉬운 방법


제5장 글로벌 경제로 기르는 돈의 감각

01 왜 중국 경제를 알아야 하는가
02 중국은 넥스트 스텝을 꿈꾼다
03 한국의 외환위기와 중국의 차이점
04 중국제조 2025 전략과 한국 경제의 위협


제6장 글로벌 경제로 기르는 돈의 감각
:미국 편

01 미국은 어떻게 경제위기를 극복하는가
02 미국 경제의 현재와 미래
03 현대 통화이론과 마법의 성


제7장 돈은 미래를 알고 있다

01 신용화폐 시스템은 영원할까
02 다시 금본위제로 돌아간다면
03 돈은 결국 사람으로 향해야 한다

에필로그  돈의 감각을 찾아 떠나는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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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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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

몇년 전 우리가 사용하는 돈은 어떻게 만들어지는 걸까? 막연히 은행에 금을 저장해두고 금의 가치만큼 만드는 걸까? 라고 생각했던 적이 있다.

이 《돈의 감각》을 읽으면서 나의 의문이 말끔히 가셨다. 내가 생각했던 것이 틀린건 아니지만 그건 과거이고 1971년 미국의 금태환 중지 선언 이후 이제는 금본위 시대가 아니라 달러 본위시대가
도래했음을 배울 수 있었다. 한 나라의
재정 건전성은 외환보유액의 많고 적음에 있다는것,
즉, 기축통화인 달러 보유액이 많고 적음에 있다는 것, 그러기에 미국이 좋던 싫던 미국과는 친해져야한다는 것도 배울 수 있었다.
요즘 미중 무역 갈등이나 북미와의 갈등 상황에서 우리 정부가 어떤 스텐스를 취해는 것이 국익을 위해 좋은지를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

또한 돈의 본질, 돈이란 빚이라는 것,
 정부가 세금으로 갚을 것을 미리 빚을
내는 것이라는 것, 통화량의 늘어남과 줄어듬은 부채가 많아지느냐 적어지느냐와 같은 말이라는 것, 특히
부채를 갚으면 경제가 좋지 않게 된다는 것은  매우 아이러니하게 들렸다.
은행의 지급준비율과 신용화폐 시대의 작금의 상황에서 많은 모순과 불평등이 있음을 이 책을 통해 알게되었다.

부자나라나 부자는 신용을 통해 더 많은 부채를 통해
훨씬 더 많은 부를 축적할 수 있으며, 신용이 적은 개인이나 나라는 그 반대라는 것, 결국 '부익부,
빈익빈'의 작금의 상황에 씁쓸해질 수 밖에 없었다.

또한 일본과의 무역갈등 상황에서
왜 일본이 유리한 위치에 있음을 인정할 수 밖에 없는 시간이었다. 이 것도 속이 매우 뒤틀리는 사실이었다.

무엇보다도 이 책은 어디에 투자할지 말지를 꼭 짚어주기 보다 진정 '돈의 감각'을 키워주어, 시대의 흐름을 읽을 수 있고, 그 흐름의 패턴을 알게해주어
긴박한 국제정세속에서 나 개인은 어디로 가야할지에 대해 생각할 수 있도록 해주었다.

2019년 8월26일 발행으로
따끈 따끈한 현재의 글로벌한 상황과 변화를 통해
저자의 통찰력을 들여다볼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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